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
스피드좌는 화면에 놓인 9개의 점을 정해진 순서대로 한 번에 이어 그리고, 그 시간을 재는 게임입니다. 가입도 로그인도 없고 설명을 다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 페이지는 첫 판을 무사히 끝내는 것까지만 다룹니다. 읽는 데 2분이면 충분합니다.
화면에 있는 것은 세 가지뿐입니다
- 점 9개 — 3×3으로 놓여 있습니다. 위치는 매일 같습니다.
- 안내선 — 그 9개를 어떤 순서로 지나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선입니다. 순서를 알려주는 지도라고 보면 됩니다.
- 스톱워치 — 0.001초 단위로 돌아갑니다. 손가락이 움직이는 동안 숫자가 올라가는 것이 그대로 보입니다.
점이 놓이는 자리는 매일 같지만, 그 점들을 잇는 순서는 매일 달라집니다. 패턴은 매일 자정(한국시간)에 새로 공개되고, 오늘의 패턴은 오늘 들어온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집니다. 어제 외운 순서가 오늘 통하지 않는 대신, 오늘 처음 들어온 사람도 남들과 같은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시작과 종료는 버튼이 아니라 손가락이 정합니다
시작 버튼이 따로 없습니다. 1번 점을 터치하는 순간 스톱워치가 돌기 시작하고, 안내선 순서대로 이어 그려서 마지막 점에 닿는 순간기록이 확정됩니다. 그 사이에만 시간이 재집니다.
그러니 1번 점을 누르기 전까지는 아무리 오래 들여다봐도 손해가 없습니다. 처음이라면 먼저 순서를 눈으로 한 번 따라간 뒤 손을 대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급할 이유가 전혀 없는 구간인데도, 화면이 열리자마자 반사적으로 점을 눌러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판이 끝나면 곧바로 다시 할 수 있습니다. 판수 제한은 없고, 그날 기준이 되는 것은 여러 번 중 가장 좋은 기록 하나입니다. 잘 안 된 판은 그냥 없던 일이 됩니다.
손을 떼면 그 판은 무효입니다
가장 중요한 규칙 하나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화면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은 한 번의 동작으로 이어야 합니다. 중간에 손이 떨어지면 그 판은 기록으로 남지 않습니다.
이 규칙이 있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재야 기록을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끊어 그리기를 허용하면 어디까지가 한 판인지 정할 수 없습니다.
무효가 되어도 잃는 것은 없습니다. 횟수 제한도, 벌점도 없습니다. 그냥 다시 그리면 됩니다. 처음 몇 판이 무효로 끝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고, 손을 붙인 채 끝까지 가는 감각만 잡히면 그 다음부터는 잘 나지 않습니다.
첫 판에 흔히 겪는 실패
- 순서를 다 못 외운 채 출발 — 중간에 다음 점을 찾느라 손이 멈춥니다. 멈춰 있는 동안에도 스톱워치는 돕니다.
- 급하게 긋다가 손끝이 뜸 — 본인은 붙어 있다고 느껴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속도를 올리는 것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 순서를 건너뜀 — 안내선이 정한 차례대로 지나가야 합니다. 빨리 가려고 질러가다 순서가 어긋나면 이어지지 않습니다.
- 기록을 보고 놀람 — 첫 판 숫자는 원래 큽니다.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합니다.
네 가지 모두 손이 느려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순서가 아직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첫 판부터 속도를 내려고 하면 오히려 무효만 쌓입니다. 처음 몇 판은 기록을 보지 말고 끝까지 이어지는지만 확인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기록은 등록 버튼 없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따로 저장하거나 제출할 것이 없습니다. 그날 자기 최고 기록이 순위권에 들면 자동으로 전국 TOP 10에 반영됩니다. 순위권에 들어가면 닉네임이 자동 배정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 랭킹은 매일 자정에 초기화됩니다. 오늘의 순위는 오늘만입니다.
- 상위 3위에게는 한마디가 함께 공개됩니다. 짧게 남기는 자리라고 보면 됩니다.
- 그날의 전국 TOP 10은 명예의 전당에 날짜별로 남습니다.
처음엔 몇 초가 나와도 괜찮습니다
첫 판에서 시간의 대부분은 손이 느려서가 아니라 다음 점을 눈으로 찾느라 쓰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1초를 훌쩍 넘기는 일이 자연스럽고, 그 상태에서 몇 판만 더 하면 순서가 손에 익으면서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구조라 초반 상승 폭이 큰 편입니다.
부담 없이 익히고 싶다면 지난 날짜의 패턴을 다시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기록이 남지 않는 연습이라 순서를 외우는 감각을 잡기에 좋습니다. 오늘 패턴이 유독 손에 안 맞는다고 느껴도 괜찮습니다. 자정이 지나면 새 패턴이 올라오고 랭킹도 새로 시작합니다.
첫 판을 끝냈다면 다음은 이것들입니다
- 리플레이 — 상위 기록에는 그 사람이 실제로 그린 손가락 궤적이 그대로 재생됩니다. 스톱워치도 함께 돌아 기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0.5배속으로 늦춰 보면 어디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입니다.
- 공략 — 기록을 줄이는 요령은 공략 페이지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 친구 랭킹방 — 링크 하나로 방을 만들어 반이나 팀끼리만 순위를 겨룰 수 있습니다. 방 안에서는 서로의 리플레이가 항상 공개됩니다.
- 내 숏츠 — 자기 기록을 3초대 세로 영상으로 만듭니다. 자랑하기를 누르면 도전장 링크가 만들어져, 받은 사람이 바로 게임 화면에서 내 궤적을 보고 그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영상 파일 다운로드와 마지막 장면 이미지 저장도 됩니다.
- 도전장 — 공유 링크로 상대의 기록에 직접 도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미 첫 판에 필요한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패턴 해보기 →